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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푸켓(푸껫) 여행기  2009년 5월 27일 어머니 회갑기념으로 우리 가족은 나라안팍이 신종인플루엔자 때문에 공공장소에 모이는 것은 극도로 자제하고 행여나 걸리면 무조건 사망하는것 같은 공포 이야기를 공영방송에서도 서슴치않고 해대던 그시절, 더군다나 준상이 동생이 두달후면 세상의 빛을 보게 되는 시기였지만, 우리 가족에게 여행이 늘 그렇듯이 맘먹었을 때 떠나야 한다는 생각에 출국길에 오른다. ^^* 훗날 그런 병이 돌았지 할 것 같아 공항에 비치된 안내책자의 공포글 한컷, 큰 맘먹긴 했지만, 그땐 조금은 심각했던 신종인플루엔자... 그렇지만 우린 떠났다.. 울 집 큰아들 준상군...이 녀석 어딜 가는줄은 알려나?! 도넛 때문에 정신은 이미 바겐세일중인 듯 싶다 우리집안 남자들, 아버지 매형과 동생 면세점에 다다른 우리 .. 더보기
2009년 겨울 끝자락의 남도 여행 2009년 카페에서 작성한 글.. 누가 데려가주는 여행이 아니라 직접 찾아가는 여행의 시작 '무작정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만, 막상 길을 나서니 갈 곳이 하나도 없더라' 여행을 계획하고 "남도나들이" 란 제목하에 떠난 여행, 대도시를 벗어나자마자 네비게이션은 네비~이 개자식으로 돌변해 같이 간 일행을 이상한 곳으로 이리저리 델고 다니더니 결국 시스템 리셋~ '어디로 가야하나?!' 못믿을 기계에 기대기보다 그동안의 여행을 따라다니느라 너덜거리거나 찢겨진 전국여행지도책으로 방향잡고 도로 표지판과 와이프의 직감을 의지해서 가는 길마다 이길이 맞나?! 하는 의심을 하며 길을 떠났다. 그렇게 서너시간을 달려 도착한 대나무의 고장 담양, 대나무 박물관에서 "풀도 아닌 것이 나무도 아닌 것이..그를 좋아.. 더보기
10년전 어느 카페의 글 그시절 글을 펌하면서 누군가의 소개글.. *신장: 180cm (최근에는 등이 굽어 178) *체중: 쌀 한가마를 넘어갔네요 아~ 지랄같은 살이여~! *IQ: 두 자리라서 말하기 곤란하고(중2때였을꺼야 첫사랑 기록이 궁금해 야간에 교무실 몰래 들어가 교무수첩 뒤져보다 그녀의 두자리 IQ에 좌절하다 내 IQ는 어떨까?! 궁금해 보다가 OTL) 한가지 희망이 있다면 고등학교 때 측정한 건 모름(세자리는 되겠지.. 될거야) *18살까지의 아지트 : 아동기-주로 논, 밭, 산 (아동학대를 당했다-고된 일 유노동 무임금) 초딩-지금은 폐교되었지만 초등학교 그네, 그 만큼 넓다란 놀이터는 없었기에 중딩-학교 뒤 밭, 담배갑 술병이 난무하던 장소 고딩-내 하숙방-포커치는 방, 쉬는시간 담배피던 방 *학력: 대졸(K..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