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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하버

준상이 준서와 함께한 첫 해외여행 Ep. 02 게으름으로 두번째 글을 몇일만에 쓰게 되는지... 어쨌거나 저쨌거나~ 지난 시간을 다시 떠올리자면, 늦은 점심을 먹고 나서 코타여행의 백미가 펼쳐지는 그곳, 반딧불이 관광을 떠났다.아이들에겐 처음 보는 신기한 광경일테고, 아빠에겐 어렸을적 늦은 밤 소몰고 집에 가던 길에 만난 친구를 다시 만나는 시간이 될 거란 기대를 안고 리조트에서 두시간되는 먼거리를 떠났다. 지나는 길에 만난 동남아 최고봉, 키나발루산... 가이드아저씨말이라 어느정도 믿어야 할지 모르지만 꽤 높아 보인다. 산을 넘지 못하고 걸려버린 구름으로 그 높이를 가늠할 수 있을 듯 싶다. 검색해보니 4,095m... 한라산이 해발 2000m정도니 실제로도 꽤 된다. 길옆으로 우거진 숲.. 다큐멘터리나 오지 탐험가는 프로그램을 연상시킬 만한 곳으.. 더보기
준상이 준서와 함께한 첫 해외여행 Ep. 01 준상이 외할머니 고희를 기념하여 외가 식구들과 해외여행을 떠났다. 지금껏 외국물좀 마신다고 댕긴 신혼여행, 출장, 가족여행과 달리 놀러가는 아이들과의 여행은 짐만해도 한짐이다. 아 ~! 물론, 아이들 과자사이로 몇병의 와인 열댓캔의 맥주, 열댓병의 소주는 잡지책 사면 껴주는 작은 부록정도로 치자. 여튼 그래서 트렁크는 두개가 돼버렸다. 몇번의 여행으로 이제 아빠따라서 사진찍고 리포터한다고 나서는 준상군~잘 챙겼나 짐을 챙기는건지.. 찍는게 하필 ㅋ 노트북잡고 여행 계획 짜던 아빠 따라하는 중... 여행영어 책받곤 어찌나 좋아하던지.. 많이 탈 일은 없지만, 이사와서 좋은게 ... 공항리무진이 딱 집앞에 선다는거.. 그럼 모하니.. 몇번이나 탄다고.. 이스타항공이라 티켓팅이 극악이라 공항에 서너시간 미리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