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食客/발도장 꾹~

반나절 의정부 여행-수요미식회 금오식당, 제일시장 용천통닭, 송암스페이스센터 II

의정부에서 맛을 봤으니 이제 멋(?)을 챙겨야 겠기에 양주로 갑니다. 


양주에 있는 송암 스페이스센터 (옛 송암 천문대) ... 이곳에 대한 스토리는 다른 곳에서 검색해보길 바라며...

(솔직히 국가 운영하는 곳과 비교(?)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으로 이곳에 왔답니다.)


건물 외벽에 이런 저런 것들이 있다고는 하지만... 쓸만한 것은 글쎄요... 

(천문대이다보니 맑은 날에만 장사를 하는 듯한 이미지를 풍겼는데... 주말 토요일에 비온다고 쥐죽은 듯 조용한건 또한 신기한 일이더군요)


이소연씨를 아이들은 알리 없고... 출입문 바로 앞에 있는 기념 촬영장소에서 몇컷~


사진을 살리는 힘.. .준서~ ㅋ 


그리고 볼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ㅋㅋㅋ 

아~ 물론, 볼려면 보이는 것들...


언젠가 혹시나 아이들이 다시 보고 싶어 할까봐 몇컷 찍어 왔답니다. 

(근래 그리스 로마 이야기를 보여줬는데 행성 이름의 유래를 유추하는 것 보니 상식없는 아빠의 컴플렉스 채워주는 것 같아 뿌듯 ^^*)














우주인 모형앞에서 사진 놀이



시간이 좀 더 있었더라면 포토샵질까지 해서 이소연씨랑 비슷하게 해줬을 게야.. ㅋㅋ 



그리고 어떤 모형에서 본 달의 모양에 관한 말이 떠올라 한 컷.. 

(솔직히 어려서 상현달 하현달 초승달.... 과학시험에 나올 때 원리 원칙없이 외우느라 너무 고생했는데... 이걸보니 ㅜㅜ 

초등학교때 담임 선생님이 떠올랐어 ㅜㅜ 선생님~~~~~~~~~~~~~~~ 왜 그냥 외우라고만 하셨나요?)


케플러 접시.. 

이런 모형을 만들어 놓고 우주 행성 운동의 원리를 시험한 동전은 반납이 안된다...?!

떼먹는 일일까요? .... 이건 쇼도 아니고 과학이기에... 너무나 고마운 모형이 아닐까?! 


송암천문대가 허접(?)한거 인정하지만, 이거 한번 보고 나면 고딴 소리 안나올 듯.. ㅎㅎ 

입체 영상관.. 플라네타리움... 

돈? 비싸게 보일지 모르지만, 국가에서 지원받은 것도 아니고 ..... 아니 이런건 검색해보는게 나을테고... 

어쨌든 이걸 보기위해 30분간 위의 태양계 행성 패널을 보며 시간을 보냈답니다.  






엔젤 아이즈?

이 드라마는 모르지만, 여기에 나와서 유명(?)해졌다고 하니 ㅡ.ㅡ;;; 이럴 정도는 아닌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드라마용 엽서라고 얘기하는 직원 말을 믿어야 할지 모르지만, 엽서 하나하나 사연은 대충 소품으로 쓴 것 같진 않아서 약간 의심이.. 


예사롭지 않은 계단에서 촤륵촤륵~












드디어 입체 영상관.. 플라네타리움 입성~ 


비오는 날이라 천문대는 못가고... 히말라야라면 베이스캠프서 머물다 돌아온 곳이지만, 

시쳇말로 백퍼 보장합니다. 아이들 데리고 맑은 날 꼭 여길 오겠다는 생각이 들거라고... 

천문대 바로 앞에 미술관옆 캠프장이던가?! 뭐 고딴게 있으니 이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 혹시나 이곳에 사람들 몰리면 울 아이들도 못가게 될테니 

쓸데없는 불안감이 20, 20 스물스물



그렇게 우주를 잘 돌아댕기다 왔습니다. 




집으로 돌아와 의정부 시장서 산 새우 손질해서 다시 한번 도전한 새우버터구이~ 




와인이 빠지면 안된다. 

아니 빠져야 된다고 봐... 이날 괜한 쀨~ 받아서 먹다 남은 5리터 박스와인 바닥 비운터라 다음날 내내 거실 바닥에 X-Ray, CT, MRI 모두 찍었다는 ㅡ.ㅡ;;




어쨋든 의정부 놀이 재밌었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