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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 Good

2013년 저푸른 초원... 을 꿈꾸며

다음 대를 위한 집을 남기겠다는 할아버지의 바람이 하나씩 이뤄지고 있다. 



아이들과 할머니 할아버지가 있는 자리는 한달전만해도 3미터 아래로 푹꺼진 논이었던 곳이지만 훗날 변신을 위해 아직은 공사중 

기록용으로 찍는 사진인데도 여전히 포즈 취해주시는 준서 ㅋ




몰라서 그런지 .. 무섭거나 징그러워하기보다 신기하다며 "아빠 이게 뭐에요?" 한다. 














이 사진이 가장 잘 어울리는 듯 ㅋㅋㅋ 

경운기 신동 탄생이오. 



영화 박하사탕이 떠오를 만한 장소 

그곳에 집을 지으련다. 근데.. 치워도 치워도 늘어나는 쓰레기.. 뭔가 조치가 필요할 듯.. 


복분자? 

아니~죠.. 산딸기

단 것만이 좋은건 아닌것 같다, 백만년만에 맛본 산딸기 ... 이거 맛지다. 


작년에도 이렇게 많았나? 싶을 정도로 뚝방에 산딸기가 가득 열렸다. 



준서도 참 좋아해서 뚝방에 여기저기 생겨난 산딸기 모두 드실 테세다. 




준서야 .. 경운기 모델 포즈 취해주는거야? 하니 끄덕끄덕 ㅋ 뭔가 기대하며 무한 셔터질.. 









어렸을 땐 참 높게만 보였는데... 

그 높았던 다리를 이제 눈높이만큼 낮추고 있다. 




어렸을 적 그렇게 많이 잡고 놀았던 잠자린데 이름을 아직 모르겠다. 

검색해보니 검은 물잠자리란다. 주로 물가에 많이 서식하고 경계를 많이 하는 놈이라 잡기가 쉽지 않은터라 손가득 모래를 쥐고 맞춰 잡아야 하곤 했었는데.. 

오늘은 운이 좋은지 아이들 앞에서 고개숙일 일은 없었다. ㅋ 



잡아볼 생각도 안하는 오빠와 달리 잡아 보겠노라고 시도는 했지만, 이상한갑다. 


"아빠 떼죠.."


그냥 놓으면 된다고 꼭쥐곤 놓지 않는다.. ㅋㅋ




시골 할머니의 여름 특미 ~ 


갈아놓은 콩물 숟가락으로 연실 먹어대는 아이들.. 베지밀이란다.. ㅎ







덕분에 올해도 시원~하게 여름을 맛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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