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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 Good

준상 실험수업 준비 집에서 파워포인트를 실행하는 날이 올줄이야..ㅡ.ㅡㅋ 해놓은 걸 보니 며칠을 고생한것같은데...이걸 전면적으로 새판으로 짜줘야하나? 생각하다 ... 회사에서도 그렇게 지겨운걸 내가 왜? 하며 울컥해서 나몰라라한것 치곤 훈늉하구나 ㅎㅎ 더보기
2016년 가을 메뚜기 잡이, 메뚜기 볶음 유난히 이른 시골에서의 아침 식사를 마치고 아이들과 아침 산책을 나섰다. "준서야 메뚜기 잡으러 갈래?" 역시나 모험을 즐기는 준서... 바로 따라 나선다. 추수가 끝난 10월 논두렁 주변을 산책하다보면 새벽녘 이슬맞고 몸이 무거워 제대로 날지 못하는 메뚜기들을 볼 수 있다.. 어느덧 보호색으로 탈바꿈한 살이 실한 녀석 발견~ 처음엔 못잡는다고 징징(?) 대더니 마리당 100원이라는 말에 씨를 말릴 정도로 의욕을 보이는 준서.. 가이드(?) 없이도 이제 혼자서 잡을 정도로 프로 기능인이 돼버렸다. 가을 들녘의 정취는 또하나의 선물... 마냥 평온하고 그냥 푸근하다. 준서 눈에 들어온 요녀석 널 어쩌면 좋단 말이니... 달팽이야 잠깐만 놀자.... 뽀뽀하고 싶다고 하는데 ... 달팽이도 아빠도 많이 쫄았다.. 더보기
곡성 후기 참 재밌는 얘기야... 근데... 황정민씨가 나온 흥행 영화는 아니니 기대는 말라.. 절대 현혹되지 마라... 어쨌든...포스터의 카피는... 최고의 카피인듯....감독이 관객들한테 하는 말인갑다. 간만에 십수년전 영화에 빠져 살던 생각나더라... http://extmovie.maxmovie.com/xe/movietalk/11556014 더보기
내겐 너무 이쁜 준서 준서를 사랑하는 준상아빠, 유영길님의 스토리를 확인해보세요. https://story.kakao.com/junespapa/gA6APJ6q060 더보기
조조할인 + 오크밸리 오전리프트권 무료권 받는 정도면 딱좋은 영화, 검사외전 오크밸리 오전 리트권 무료 이용권이 필요해서 영화를 봤습니다. 그것도 조조할인으로 MSG 쏙빼고 리트권 무료 이용권만 받는 걸로.... 그래서 고른 영화 검사외전... 킬링 타임...일거란 생각이 들었던 터라 별 기대안했는데...배급사가 쇼박스라서 그런지 설연휴 내내 전국 개봉관 다 쓸어 담고 (쿵푸팬더가 좀 질리긴 한다만, 제대로 발라 버렸나 보다)그 여파가 3일뒤에도 남아 상영관 반을 차지하고 있더라... 어쨌든 난 리프트권이 필요한 시간떼우기 관객이므로 패스~ 요즘 가장 잘나가는 배우 황정민과 CF나 찍으면서 근근히 용돈벌이하는 원빈 발라버리는 멘트로 구설수에 오른 영화인 미남 배우 강동원이 나온다. 탈모로 말이 많았는데.. 이번 영화에서도 시원하게 이마를 까는 신은 없었지만, 어쨌든 가발스럽지않고.. 더보기
봉양중학교 동문 체육대회 너희들이 있어 즐겁고 자랑스러웠다. https://youtu.be/OKIBylzwYmk https://youtu.be/Emxs-qjvtjk 더보기
대단해질 20회 동창들 송년회 10kg 가까이되는 카메라 들쳐메고 내려간 보람이 있다.. 친구들아 ... 그동안 어떤 이야기가 있었던 간에 모두 세월의 간이 적당히 밴 얼굴이 참 좋았다. 더보기
2014년 준상이 유치원 졸업하던 날 어린이집에서 재롱잔치 하던 니 모습에 반해 눈시울 붉어진게 엊그제 같은데 ... 이제 다른 초등학교로 헤어지는 친구들의 등을 두들기며 "헤어지기 전에 사진찍자" 는 멋진 아이로 자란 것에 아빤 또한번 너에게 감동한다.. 아~ 물론, 찍사아빠 잘 써먹어 줘서 고마워~ ^^* 마지막 등원길.. 하루 휴가내고 준상이 따라나서길 잘했다... 아빠식으로 머리 스타일좀 내줬다. ㅋ 준서는 그냥 병풍~ 준서를 부담임교사라고 부를 정도로 예뻐해준 유치원 담임선생님... 준상이 졸업이기도 하지만, 준서도 선생님과 작별하는 날.. 준서가 맘에 있어 하는 친구... 착~~~~~~~~~~~~ 하구나~ 오빠 졸업식 시작전에 카메라 테스트... 광마사지 간만에 과하게 시켜드렸다. 부처님께 꽃한송이 바치는 행사로 유치원 졸업식이 .. 더보기
그땐 그랬지 1992년 고등학교 1학년 영화에 미쳤었는지 아니면 그 시기가 그랬는지 모르지만, 미국내 흥행소식이나 개봉전 어떤 루머하나하나까지 스크랩하며 보고싶어했던 영화 원초적 본능 이 영화를 보기위해 가발도 써보고 친구집에 있는 형님의 예비군복으로 위장해서 어떻게든 보고 싶었지만, 매번 매표소 혹은 검표원에게 걸리기 일쑤였다. 몇번을 혼나고 쫒겨나고 도전하고 .. 서울서 흥행소식 굉장하단 소리듣고 서울까지 올라갈려다 참고 시골에 내려올때까지 두어달을 기다렸는데... 왜 못들어가는거야~ ㅡ.ㅡ;;; 결국 데이트 커플 뒤를 따라 붙어 몰래 들어가다 검표원에게 표던지고 극장에 숨었다가 끝내 봤다. 미국 관람등급이 제대로 뭔지도 모르지만, 지금도 기억나는 NC-17등급.. 그러니까 가위질로 혼탁해진 우리나라 영화보다 훨.. 더보기
비오는 날의 누룩화 시원하게 비가 오던가 마른장마가 뭐란 말이니..간혹 내리는 비님덕에 술핑계만 늘고 있다. 아빠는 양손가득 막걸리 들고 퇴근하시고 엄마는 안주를 준비하는 동안 준상이가 잔뜩 자랑기 품은 표정으로 뭔갈 내민다. 자식 자랑 팔불출 짓이지만, 아빠 일곱살때와 비교하면 뭐라도 될놈이다 싶다. 물론, 요즘 애들 이만큼은 다 한다더라. ㅋ 얘들아 언능 먹어다오 . 너희들 먹고 돌아서야 아빠의 사발에 막걸리가 가득 채워지지 않겠니?! ㅋ 그리고 오늘의 메뉴.. 두부김치~ 겨우내 잘 익은 김치면 두부는 다만 도울 뿐.. 잘생기고 똑똑한 울아들 덕에 유치원 같은 반 친구가 부쳐다 주는 전까지 얻어 먹게 됐지 뭐야.. 맛은 나지만 참 성가시다는 그 감자전을 말이다. 자~알 먹었다. 동네 공판장서 파는 막걸리를 종류별로 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