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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hemian

준상이네 홍콩여행 셋째날 - 막스 누들, 미슐랭, 페킹 덕, 로얄 플라자 호텔, Royal Plaza hotel

빅토리아 피크 구경을 마치고 돌아 서려는데...눈에 들어오는 막스 누들... 


구지 미슐랭 가이드가 아니더라도 한국서도 몇번 들어봤던 곳이기에... 본점(?)이 아닐지라도 또 언제 찾아 가겠냐 싶어 일단 들어갑니다. 



레스토랑 정보외엔 전혀 아는게 없이 찾아 갔기에.. 역시나 메뉴판 정독~

비교적 메뉴 설명도 잘돼있고.. 사진도 있어 선택하기에도 그닥 어려움이 없음... 

여행 블로거들의 설명도 도움이 되니 참고하세요. 

일단 조금만 주문하려했는데... 이렇게 두어번 더 시켰다는.. ㅡ.ㅋ

미슐랭이나 여타 프로그램에 꽤 나온것 같은데. ... 일단 기대감 급상승~

테이블서 보니 오픈식 주방이더라구... 가게 구경 삼아 한바퀴 돌아 봤는데... 




조리장면 처음부터 끝을 볼 수 있고 크게 별다른것 없이 이런 맛이 날 수 있나?! 신기방기



삶은 야채와 소스.. 

뭔지 모르지만 맛난다는... 

고기 킬러 준상군의 열폭 메뉴~

따끈한 국물요리면 다 좋아하는 아빠를 위한 최고의 메뉴~ 













매콤한 소스... 

이놈 꼭 맛보길... 재밌는 매운 맛인듯... ㅎㅎ 

면요리에 대한 자신감이겠지?! 싶을 정도로 간단한 면에 약간에 고명과 소스가 뿌려진것 외엔 다를게 없는데... 맛난다




매울텐데... 유준서 오빠랑 아빠 따라서 도전~


물~~~~~~~~~~~~~~~~~~~~


다시 트램을 타고 내려가야 하는데.... 

허걱.. 내려가는 것도 올라올때처럼 기다리는 사람이 즐비~ 


아직 어둡지 않은 시간이라 5~6시 전엔 그래도 덜 기다리고 내려 올 수 있음. 

야경을 보려거든 한두시간 더 정상에서 시간을 떼워야 하지만, 다음 일정을 고려해서 일단 하산하기로... 

트램 기다는 동안 터미널내 광고 중인 스카이 테라스...  몇푼 든다고 포기말고 꼭 입장해서 오디오 가이드를 들어고빌 바란다. 

피크트램 내린 후 센트럴까지 일단 아무(?) 버스나 타고 가본다는... (구글 지도에 버스 넘버 다 있으니 어렵지 않다능)

피곤한지 쓰러진 준서와 와이프... 

아래 사진에 느끼한 아저씨... 준서 졸려서 서서 졸정도로 힘들어 하는데 쩍벌로 두자리 차지하고 하는 꼬라지가 눈꼴 시렸는지 

주변 사람들이 자리 양보해준덕에 앉게 됐다. 

나중에 정중하게 한국말로 육두문자로 인사해주고 내렸다는...   

센트럴역에 무사히 도착~


안기지 않기로 약속한 준서 또 안겼다 ㅡ.ㅡ;;;

IFC mall에 뭐가 있는지 모르지만, 와이프가 간다니 찾아 갑니다. 

센트럴서 IFC 택시 타고 갈 거린 아니지만, 은근 멀다. 


이번 여행에 자주 등장하는 관람차... 


IFC mall 다녀간 사람들이 한번씩은 들르는 애플 스토어... 뭐 대단한거 있나?~! 생각하기도 한다만, 

저 많은 사람들중 대부분은 충성 고객으로 변할 거란 생각드니 그냥 대다나다...


어쨋든 인증샷~ 

아이도 이 곳의 정체가 뭐냐고 몇번 묻는다.... 무료 체험 공간이상 뭔가 있어 보인다나?!

앉을 곳이 극도로 없는 IFC mall .... 

십여분만에 간신히 찾은 스타벅스 빈자리....이곳이나 서울이나 어이없기는 마찬가지... 

꽤 오래 걸었던터라 기분 다운되서 퉁퉁 불어있는 준서

계속 툴툴대다 사고 싶었던 옷도 날라 갔다는... ㅋㅋ

간만에 날티나는 옷입어 보고 좋아하는 아빠.. ㅋㅋ 

저녁 먹으러 가요~

또다시 식당 찾아 삼만리.... ㅋㅋㅋ 비교적 잘 찾아 댕기긴했다만, 이번 여행에서 가장 힘들게 찾은 장소... Yat lok

힘들게 찾은 것은 점포도 숨겨져 있듯이 잘 드러나지 않았고 가장 최악은 Yat lok으로 알려져 있는데.. 

어디에 대체 가게 이름이 있단 말인가?!

유명하다길래 블로그 글 보고 찾아 오긴 했다만.... 이곳도 미슐랭 가이드에 ...?!

새로운 스타일의 페킹 덕인가?!  ... 서울서 즐겨 먹는 음식이 아니라서 좋은지 나쁜지 판단은 할 수 있으려나?! ㅋㅋ 

찾느라 힘들었으니 일단 아이스레몬티로~ 


ㅋㅋㅋ 비쥬얼 참 묘하다 이거 뭐하는거야? 국물에 왜 고기를 담궈 놓는다니?!

면보다 밥을 좋아하는 준서의 메뉴... 이또한 야릇하긴 마찬가지.. 

기름 둥둥 이거.. 어쩌란 건지.. 

짭쪼롬한데... 이거 맛난다... ㅎㅎㅎ 

생소한 맛이라 어색해하는 준상이, 준서를 위한 마약가루~ ^^* 

가게 마지막 손님이었지만, 그래도 몇마리 남아서 다행히 후룹~... 


다시 숙소로 가는 길... 

홍콩에서의 마지막 밤인데.. 야시장 한번 안들리고 간다는건 너무 서운한 일이기에 몽콕 시장에 갑니다. 


몽콕 시장 입구에 비첸향~ 육포에 대한 그닥 큰 욕구는 없다만, 여기저기서 시끄러우니 적당히 몇장 포장~ 



국내 백화점 가격과 비교해보면, 이건 꼭 사아해~ 

몽콕시장... 지금은 거의 자취를 감춘 동대문시장의 소점포들이 수십개 줄지어 있는데 걷기만해도 재밌다. 

주머니에  만원짜리 한장가지고 홍콩 달러로 환전해서 주머니에 몇푼 갖고 신난 준서가 옆에서 보기엔 더 재밌다.  





요즘 최고의 짝퉁 아이템 LG전자 블루투스... 대놓고 이렇게 팔고 있다니.. 

 


시컷 눈요기 중인 준상이... ㅋㅋ 

지나고 나니 이것도 그럭저럭 요긴한 아이템인데 안사왔지 뭐야 ㅡ.ㅡ;;;




초입에 $15이상 한던 것이... 점점 안으로 들어갈 수록 가격이 내려가고 있다는... ㅎㅎ 

한바퀴는 꼭 돌아보고 나서 돌아오는 길에 사는게 정답

신중한 쇼퍼 준상군 

반면에 혼란에 빠진 준서... ㅋㅋ 어쩐다니.. 



결국 결정 못하고... 준서의 용돈은 먹는데 투자~ ㅋ 이상하긴 하다만, 홍콩서 만나는 일본식 소프트 아이스 크림

대기번호 81... 야심한 시간에 꽤나 인기가 있는 듯.. 


디자인이나 맛 모두 준서의 영혼모두 바겐세일 할 정도... 




완전 신났다.. ㅋㅋㅋ 


군것질엔 돈을 못쓰는 준상군.. 반면에 당장 홀린 것에 가진 돈 모두 써버린 준서.. 참 다르다. 달라 

그래도 오빠 챙기는 모냥이 이쁘기만 하다. 

맘 이쁜 준서를 위해 몽콕시장 초입에 봐둔 아빠의 특별 선물.. 

색칠 놀이 책... 뭐 이딴걸.. 했는데... 이것또한 정품과 가리지널의 가격차가 무지무지하다. 




어쨌든 득템~ 



그리고 몽콕 시장의 하이라이트...


취두부 도전~ 

홍콩 시내쪽은 취두부 판매 제한이 있어서 구경도 못했는데... 몽콕시장엔 있더라구.. ㅎㅎ 

궁금한건 못참아.. 그냥 먹어보자.. 


맛은 설명이 안되.. ㅋㅋ 이거 어쩌란 거야... 뷁~





몽콕시장에서 호텔까지 택시 기본 요금 거리.... 가깝지만 먼거리

택시 타는 곳이 보이지 않는다... 서울에서 처럼 아무데서나 손든다고 택시가 서질 않는다...  ㅡ.ㅡ;;;;

택시 정류장 찾다가 결국... 걸어서 호텔까지 가게 됐다... ㅜㅜ 이건 아닌디.. ㅋ 


게스트 하우스 이틀밤을 보낸 아이들... 호텔방에 들어서자 신났다. 룸컨디션이나 어매니티가 어쨌던 그런 건 아무 상관 없이 방방 뜨는 아이들... 



면도용 확대경... 대충 면도 하는 터라 이런것도 있구나 싶은게 ... 신기 ㅋ 

Grand plaza Hotel .... 이정도면 나쁘지 않다. 판단 ~!!

얘들아 물놀이 할까?!  매우 신났다.. 꼬꼬맹이들.. 







약간 출출하다는 아이들 ... 호텔방에서 제일 맛난건 역시 컵라면 ㅋㅋ 








아주 신났다.. ㅎㅎ 






수영장서 마시는 와인이나 맥주가 그렇게 맛나듯 욕실에서 원컵 중인 준서...그걸 부러워하는 준상군 애잔하다.. ㅋㅋ 

(바른 생활 준상군 욕실에서 라면은 먹을 수 없다.. 그게 무슨 상관이냐는 준서. ㅋㅋ ) 












신발을 보아하니.. 오늘 하루 꽤 걸었구나 싶다.. 


그랜드 프라자 호텔... 어떤 컨셉인지는 모르겠으나... 아이폰 스타일로 사각형을 둥근 라인으로 디자인한 것과 여행자를 위한 호텔인가?!

전원 플러그나 USB 충전할 만한 것이 충분하다는건 특징... 

아이폰 연결해서 음악들을 수 있는 스피커 겸용 알람... 


그리고 아빠 엄마도 한숨 돌려 봅니다. 



시장서 사온 육포 탐닉의 시간~  






아이들도 물론, 시장서 사온 색칠놀이 탐닉 중.. 


그러더니 이내 잠들었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보니 컥... 깜짝이야.. 

ㅋㅋㅋ 각도에 따라 묘하게 보여 어찌나 놀랐던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