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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hemian

준상이네 넷째날 - Royal Plaza Hotel, 조식뷔폐, 가족사진 촬영

전날 밤 쓰러지듯 잠들었던 아이들... 전날 늦은 시간에 로얄 플라자 호텔에 체크인 한덕에 방 구조나 전망을 전혀 모르고 골아 떨어졌는데.. 

햇살이 드는 창가에 이렇게 앉아서 사진 찍노라니 대충 찍어도 이쁘게 나오는거라... 



전날 시장서 산 기념품에 아침부터 정신없는 준상군.. 


호텔 예약할 때 조식이 포함된 메뉴가 없었던 터라... 아침을 어떡하나 했는데... 

레스토랑서 룸넘버 알려주니 이건 참 편하더라구.. 다만, 너무 늦게 도착해서 클로징 시간에 쫒겨 느긋하게 즐길 수 없었단건 에러... 



음식은 2만~3만원정도하는 결혼식같은 연회장에서의 부페보단 조금 높은 수준인데.. 

그 이상으로 화려하고 좋았으면 오히려 쫒기는 시간에 아쉬움이 컸을 듯.. ㅋ 





연어랑 쌀국수 





넓은 식당에 울 가족만 덩그러니.. ㅋㅋ 



다시 방으로 돌아와 짐싸고 공항으로 돌아가려니 전망이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거라...



가방에서 스트로보(플래시) 꺼내고 삼각대 꺼내고 리모컨 장착해서 스튜디오서 가족사진 찍듯이 찰칵, 찰칵, 찰칵... 

혹시나 그리로 간다면, 울가족처럼 시도하길 바랍니다. 



[I love HK]




[준상군 계탄 날] 



[Love in Hongkong]


엄마, 아빠 투입되지 마자 어색 ㅡ.ㅡㅋ

가족사진 참 오래간만... 








극도로 간지럼 많이 타는 준상군덕에 몇번을 다시 찍은 사진들..







수십장 찍어서 한장 건졌으니 만족.. ㅎ 







녀석들 항상 웃음 가득하길 바라며... 













이제 슬슬 공항으로 가볼까?! 했는데... 시간이 간당간당할 것 같아... 택시기사는 직통으로 가는 전철역을 추천하긴 하는데...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몰라서 

가장 가까운 전철역으로 가자니 되게 황당하게 보더라고... 바가지쓰는것보다 시간 늦을까봐 한 걱정... 




아직까지는 우리가 늦은 걸 모르는 준상군... 


준상아 우리 좀 서둘러야 할 것 같아.... 소심한 녀석의 성격을 알기에 공항 도착할 때쯤 얘기해줬는데.. 이미 표정 굳어 버렸다. 






끌탕 중인 준상군

얘들아 뛰엇~ 

출발할때 인천공항서도 달리고 돌아오는 날 홍콩 공항서도 달리고.. ㅡ.ㅡ;;; 

가장 빠른 녀석.. ㅋㅋㅋ 

늦었다고 생각안했는데... 이분들 심각한거 보니 겁나는 일이 발생할 수 있겠는데?!


다시 뛰라고 미션 종이 한장.. ㅋ 




다시 뛰엇~


간신히 비행기 탑승.. ㅋㅋ 체력 다 소진한 엄마랑 준서 넉다운



서울 가까이 왔을때의 노을.... 자리만 괜찮았으면 괜찮은 구름사진 몇컷 찍었을덴데... 


자다깨서 동영상 시청... 애들한테 패드나 핸드폰을 평소에 절~대 주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요딴 시간때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한다는 것이다. 


좌충우돌 우리의 홍콩 여행은 모두 끝났다. 

한국 돌아와 .. 아이들한테 뭐 먹고 싶냐고 물으니... 삼겹살 ㅡ.ㅡㅋ 










뭐니뭐니 해도 집밥에 김장김치, 삼겹살이 미슐랭 원스타~ 인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