젓갈 썸네일형 리스트형 2009년 겨울 끝자락의 남도 여행 2009년 카페에서 작성한 글.. 누가 데려가주는 여행이 아니라 직접 찾아가는 여행의 시작 '무작정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만, 막상 길을 나서니 갈 곳이 하나도 없더라' 여행을 계획하고 "남도나들이" 란 제목하에 떠난 여행, 대도시를 벗어나자마자 네비게이션은 네비~이 개자식으로 돌변해 같이 간 일행을 이상한 곳으로 이리저리 델고 다니더니 결국 시스템 리셋~ '어디로 가야하나?!' 못믿을 기계에 기대기보다 그동안의 여행을 따라다니느라 너덜거리거나 찢겨진 전국여행지도책으로 방향잡고 도로 표지판과 와이프의 직감을 의지해서 가는 길마다 이길이 맞나?! 하는 의심을 하며 길을 떠났다. 그렇게 서너시간을 달려 도착한 대나무의 고장 담양, 대나무 박물관에서 "풀도 아닌 것이 나무도 아닌 것이..그를 좋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