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앤 썸네일형 리스트형 제천맛집 추천1 던지듯 투박한 말투와 노려보듯 차가운 시선만 가득한 곳이지만, 춥고 외롭고 힘들 때는 지친 몸 그냥 여기두고 마음은 벌써 그곳에 있다. 제천 차없는 거리 한때는 번화가였고 내 사춘기시절 학생 주점출입단속의 메카였던 그곳.. 10년전보다 인구도 줄고 상권도 이동해서 지금은 주말이 되어야 사람 좀 보이는 걸 보면 시간이 많이 흘렀나보다 제천 중앙통에서 술한잔 궁합이 맞을런지는 모르지만, 걸죽한 삼계탕에 안주삼아 마시는 소주 닭볶음탕은 닭집이므로 기본. 그 이상. 제천을 들렀는데 빨간오뎅을 안먹고 왔다? 표현이 짧아 저렴한 말로 똥싸고 안닦고 나온 기분과 다를 바 없을 듯 싶다. 짜고 맵기만한 양념된 부산오뎅.. "뭘 이런걸 맛있다고 먹어댄다니??" 그걸 즐기는 게 제천사람들이다. 그런 기질의 사람들이니 어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