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뚜기 요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6년 가을 메뚜기 잡이, 메뚜기 볶음 유난히 이른 시골에서의 아침 식사를 마치고 아이들과 아침 산책을 나섰다. "준서야 메뚜기 잡으러 갈래?" 역시나 모험을 즐기는 준서... 바로 따라 나선다. 추수가 끝난 10월 논두렁 주변을 산책하다보면 새벽녘 이슬맞고 몸이 무거워 제대로 날지 못하는 메뚜기들을 볼 수 있다.. 어느덧 보호색으로 탈바꿈한 살이 실한 녀석 발견~ 처음엔 못잡는다고 징징(?) 대더니 마리당 100원이라는 말에 씨를 말릴 정도로 의욕을 보이는 준서.. 가이드(?) 없이도 이제 혼자서 잡을 정도로 프로 기능인이 돼버렸다. 가을 들녘의 정취는 또하나의 선물... 마냥 평온하고 그냥 푸근하다. 준서 눈에 들어온 요녀석 널 어쩌면 좋단 말이니... 달팽이야 잠깐만 놀자.... 뽀뽀하고 싶다고 하는데 ... 달팽이도 아빠도 많이 쫄았다.. 더보기 이전 1 다음